주간 보고 시간이 4시간 → 30분, 마케팅 매니저의 월요일 오전이 가벼워졌습니다.
@hyojin.beauty 팀의 월요일 오전은 늘 비슷한 모습이었습니다. 마케팅 매니저 한 명이 지난주 게시글의 좋아요·댓글·저장·도달을 수기로 정리하고, 잘된 게시글과 그렇지 않은 게시글을 나누고, 그 이유를 추정해서 한 페이지로 요약하는 작업. 한 주에 4시간 가까이 걸리는 일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.
Feedro를 도입한 첫 주, 팀은 Layer 2 주간 리포트를 슬랙으로 자동 수신하기 시작했습니다. 게시글별 진단(Layer 1)도 캐러셀과 릴스에 자동으로 붙으면서, 매니저가 직접 정리하던 영역의 상당 부분이 자동화된 것으로 추정됩니다.
특히 눈에 띈 변화는 의사결정 속도였습니다. 이전까지 "이번 주 어떤 콘텐츠가 잘됐는지"를 정리하는 데만 반나절이 걸렸다면, 이제는 그 시간을 "다음 주 무엇을 만들지"에 쓰는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.
4주차에 접어들면서 평균 ER(인게이지먼트 레이트)이 직전 4주 대비 약 1.8배 수준으로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핵심은 화·수 저녁 21시대에 게시한 BTS(비하인드) 시리즈의 반응이 다른 시간대 대비 뚜렷하게 높았다는 점이었고, 팀은 이 패턴을 발견한 직후 운영 가이드에 반영했습니다.
월간 단위로 보면 보고 작성 시간은 약 87% 줄었고, 같은 기간 팔로워는 약 1,2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박효진 매니저는 "매주 차트는 봤지만 결국 무엇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답이 없었다"며 "AI가 만들어주는 한 줄 결론이 가장 큰 차이"라고 전했습니다.
“차트는 항상 봤어요. 그런데 매주 '뭘 해야 하지'에 답이 없었거든요. Feedro는 그 한 줄을 줍니다.”